(김도성기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청도군은 연일 계속되는 맹추위에도 불구하고 청도군 사랑의 온도는 190도를 기록, 성금 모금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

청도군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인 ‘희망 2018나눔 캠페인’ 성금모금액 최종 집계결과, 군 자체 목표액인 2억3400만원 보다 2억1200만원이 많으며 전년 최종 모금액보다도 9500만원이 많은 4억4600만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의 성금을 모금했다.

‘희망 2018나눔 캠페인’ 시작 당시 경기침체와 포항 지진 등으로 군민들의 관심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염려를 했었지만 지역기업과 단체 그리고 군민들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은 무척 뜨거웠다.

이번 나눔 캠페인에는 청도 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박희주(64) 청도그린피스버섯농장 대표의 아내 엄순덕(62)씨와 딸 박지혜(35)씨가 지난해 12월 20일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동시에 가입하고, 각 1억원을 기부함으로써 경북 첫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많은 군민 참여와 단체, 기업의 정성이 하나로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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