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과 수원남부경찰서는 2018 설맞이 다문화가정 온정 나눔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경기본부)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단장 박형덕)은 경기본부 사옥에서 수원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설 명절맞이 불우 다문화가정 나눔 행사를 갖고 이웃에 온정(溫情)을 전했다.

이 날 행사는 2016년 체결한 한전 경기본부와 수원남부경찰서간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한전은 지난 2년간 11회에 걸쳐 총 60여 다문화가정 가구 대상 5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 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10가구를 초청해 다과를 나누며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대상자들은 수원남부경찰서, 수원결혼이민자 네트워크, 경기몽골공동체가 추천한 이주자들로, 생계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다.

한전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당 다문화가정들에 긴급생활비 500만원과 50만원에 상당하는 생필품을 전달했다.

전재은 기획관리실장은 “이상한파가 닥친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