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경찰서)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양원근 대구남부경찰서장은 지난 7일 설을 맞아 남구 대명동 아동복지양육시설 ‘구세군대구혜천원’을 방문했다.

이날 양원근 남부경찰서장은 원생들을 위해 ‘전기밥솥’과 사랑의 위문품 (1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날 위문품 전달식에서는 혜천원에서 가장 어린 원생인 김지훈(가명, 2세)이 대표로 위문품을 받아 참석한 직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 원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출생 6개월에 위탁되어 안타까운 사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혜천원 원장 김종선 및 자립지원교사들의 보살핌 속에서 밝게 생활하고 있다.

양원근 서장은 이날 “설 명절을 맞아 원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훈이와 같이 어린나이에 위탁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협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51년에 개설된 ‘구세군대구혜천원’은 현재 29명의 원생이 생활하는 보육시설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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