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7년 전국 시도교육청 대상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 운영 평가에서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각 시도의 여건에 맞는 다문화교육 정책추진을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경북교육청은 2017년 도교육청 초등과에 경북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 평가는 사업 성과관리를 통한 다문화교육 지원의 질적 제고를 위해 정량화된 평가기준에 근거해 다문화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열흘간에 걸쳐 이뤄졌다.

주요 평가항목은 다문화학생 공교육 진입·적응 지원,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지원, 다문화교육 지원단 구성 및 활용, 지역 네트워크 구성 및 활용, 다문화교육 담당교원 역량 강화 지원, 단위학교·학생·학부모에 대한 다문화교육 서비스 제공 등 총 11개의 지표로 구성됐다.

이 중 경북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지원, 다문화교육 지원단 활동, 다문화교육 담당교원 역량 강화 지원, 학교ㆍ학생ㆍ학부모에 대한 다문화교육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경북도교육청 권순길 초등과장은 “경북다문화교육지원센터 개설 1년 만에 전국 우수 센터로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제 다문화 사회는 미래가 아닌 현재이다. 학교교육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조화롭게 공존하는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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