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오는 14일까지 한국어 구사능력이 있으나 취업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실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예비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울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 2년 이상된 취업희망 결혼이주여성으로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종합복지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업무 보조인력으로 일하게 된다.

울진군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6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취업을 위한 실습을 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이 실습을 통해 한국직장문화를 이해하고, 당당한 직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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