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 포스터. (수원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청년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공모사업은 소소한 일상과 거창한 상상 두 가지로 모두 16개 단체를 선정한다.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수원시 청년(만 19~39세) 모임·단체가 응모할 수 있으며 8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소소한 일상은 취·창업 스터디, 영화 모임 등 각종 소모임과 버스킹(거리 공연), 팟캐스트 방송, 캠페인 기획·실행 등 다양한 청년 소모임·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팀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기간 최소 5회 이상 만나고 2개월 이상 모임을 지속해야 한다. 수원청년바람지대에서 소모임 활동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거창한 상상은 지속가능한 청년 활동, 청년기획 프로젝트·연구조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이슈·정책연구, 교육프로그램 운영, 강연, 음원·뮤직비디오 제작, 단편영화 제작, 청년 관련 매거진·책자 발행, 상담 운영, 연구조사, 문화기획 이벤트·행사 개최 등이 대상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1000만원(연구조사는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기간 최소 10회 이상 모이고 3개월 이상 사업을 지속해야 한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24일 지원 대상단체를 선정한다. 면접은 사업 내용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발표)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졸업·학교 과제 모임, 영리 목적 사업, 특정 종교 관련 포교·선교 활동, 특정 정당·후보 지지 목적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는 7일 팔달구 청년바람지대에서 2018년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고 청년들에게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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