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8일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를 열고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55.5%인 2572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정원춘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과 집행‧자금 지원반, 사업추진반을 구성해 각 시기에 맞게 집행토록 독려하고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집행 실적에 따라 직무성과 반영, 우수부서 포상 및 부진부서 재정 패널티를 적용해 강력하게 집행을 유도하고 공사부분에서는 실시설계의 조기 완료, 계약심사 입찰 등 사전행정 절차 이행으로 해빙과 동시에 착공토록 조치했다.

이밖에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중소기업제품, 여성‧장애인 기업, 지역 기업 물품의 우선구매 촉진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갖춰나가고 일자리, SOC사업을 중점적으로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1분기 일자리 사업 전체 예산 중 30%이상을 집행”하고 “인력과 장비가 많이 투입되는 SOC 사업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