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대구학생들의 분노, 공격성, 불안, 우울 등의 사회․정서적 문제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초‧중‧고 학생용 ‘감정조절 프로그램’ '마음 나누기 행복 채우기' 3종을 개발해 보급했다.

2014년 초등학생 대상의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중학생들의 분노와 공격성을 조절하는데 초점을 둔 개발을, 마지막으로 2017년에는 고등학생들의 ‘불안과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감정조절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개발한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사제동행 행복시간, 상담 및 진로진학활동 등에 6차시 적용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중‧고등학교 교원 220여명을 대상으로 중‧고 감정조절 프로그램 활용 교원 연수를 개최해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생용 감정조절 프로그램은 학년군별로 6차시 자료(총 18차시)가 개발되어 1~2학년군은 내 안의 감정을 살펴보는 놀이 활동 중심, 3~4학년군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게임 및 조작활동 중심, 5~6학년군은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 역할극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중학생용 감정조절 프로그램은 6차시 개발 자료로 1단계 1,2차시는 자신과 상대방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활동으로, 2단계 3,4차시는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강정을 경청‧공감하는 활동으로, 3단계 5,6차시는 감정조절 전략을 익혀 공격성과 분노는 조절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등학생용 감정조절 프로그램은 6차시 개발 자료로 1단계 1,2차시는 다양한 감정을 구분하고 자신과 상대방의 감정을 알아보는 활동으로, 2단계 3,4차시는 I-Message, WI-Message 표현 방법과 올바른 경청‧공감의 방법을 익히는 활동으로, 3단계 5,6차시는 불안을 이해하고 감소시키는 방법을 알고 자신의 불안 감정을 감소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영애 교육과정과장은 “대구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마음의 힘을 키우는 감정조절 프로그램 개발‧활용을 통해 수업 속 학생-교사, 학생-학생 서로 간의 이해하고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자신과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진정한 대구 행복교육이 실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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