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가 2018년 해빙기 굿모닝 경기 안전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가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 재난사고 예방 및 건설 관계자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2018년 해빙기 굿모닝 경기 안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22일까지 도내 권역별로 5회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 대상은 건설·토목 업무에 종사하는 도, 시·군 공무원 및 공사장별 안전관리자, 현장소장, 감리자, 타워크레인 종사자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소는 6일과 7일 2일 간 수원 민방위교육장을 시작으로 오는 9일 부천시청, 20일 용인시청, 22일 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추락, 낙하, 붕괴, 용접·용단 작업 시 사고예방 안전조치, 타워크레인 사고예방 대책 등 현장중심 교육과 위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교육도 병행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주의사항과 사전 점검 체크리스트 등을 수록한 경기도 건설안전 가이드라인을 휴대가 편한 핸드북으로 제작해 배부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자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에도 재난안전본부에서는 해빙기 순회교육, 워크숍,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안전교육 등 총 7회에 걸쳐 약 3000여 명의 건설현장 관계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건설현장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도, 시·군과 협력하여 수시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취약계층인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건설안전 가이드라인 내용은 재난안전본부 홈페이지 자료실·도서자료실에서 다운받아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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