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하는 김희영 의원. (용인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희영 용인시 의원이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의 석면 안전관리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용인시는 기본적인 실태조차 하고 있지 않고 학교에 존재하는 석면시설물에 대한 것은 관리책임이 교육청에 있다는 이유로 거의 손을 놓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생들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반드시 관심을 두고 예방조치를 하는 것은 용인시 집행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라며 “인근 수원시는 교육청 그리고 한국환경공단과 MOU를 체결하여 학교 석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용인시도 앞서가는 행정으로 특히 어린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석면으로 인한 피해는 장기간의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당장은 아이들이 건강해 보여도 어른이 된 후에 석면으로 인한 악성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책들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석면 관리체계를 구축하려는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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