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 들어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조감도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서남해안권 생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관하고 연구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목포시 고하도에 들어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총사업비가 당초 474억원에서 60억원이 증액된 53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또 지난 1일자로 실시설계인가가 고시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오는 3월 착공 예정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9만 4116㎡ 부지에 전시, 연구, 수장, 교육동 등을 두루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1만 721㎡ 규모로 건립된다.

2019년말 건립이 완공되면 연구사를 포함한 직원 60여명이 근무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 관련 인재 양성과 관련산업 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해상케이블카와 목화단지 등과 연계한 관광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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