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5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와 함께 1社-1校 악기 기부 및 2·28민주운동 기념행사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대구광역시의회 최길영 의원, 초록어린이재단(본부장 김진월) 관계자, 수혜학교를 대표하는 초중고 9개교 교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본부장 송준연)는 대구지역 초등학교 121개교, 중학교 65개교, 고등학교 32개교, 기타학교 2개교 등 악기구입을 희망하는 220개교에 총 3억원을 지원했다.

또 올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2·28민주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 후원금으로 7천만원을 기부했다.

2013년부터 기업과 교육청이 공동으로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악기를 통한 정서 순화 등을 목적으로 시작한 우리마을교육공동체 1社-1校 악기기부 프로젝트로 2017년까지 총 24억 5천만원이 기부됐으며 458개교(중복학교 포함)가 수혜학교로 선정됐다.

송준연 NH농협은행 대구본부장은 “2013년부터 함께 참여해 온 1社-1校 악기 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과정을 보니 너무나 뿌듯하다. 특히 올해는 2․28민주운동기념식을 위해 조금의 힘을 더 보탤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기부가 됐다”고 밝혔다.

최길영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은 “의미 있는 교육기부 활동은 올해도 꾸준히 이어져야 하며 대구광역시의회에서도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꾸준히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악기기부 프로젝트가 대구 학생들의 학교폭력이 줄어들고 정서적인 안정감이 높아지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으로 대구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악기기부에 동참하고, 특히 올해 2·28기념행사를 위해 후원금까지 기부해주신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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