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울진군은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16억 6백만원을 작년에 벼를 재배한 농가(2543명-2037ha)에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변동직불금은 실제 벼 재배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직접지불금으로써 매년 3월초 경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 농정지원단을 통해 농가에 지급했으나 올해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 명절 전에 지급해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단가는 78만8382원/ha(1만2514원/80kg), 지급상한 면적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들녘별경영체 운영법인은 400ha다.

읍·면별로는 평해읍 3억2천3백만원, 온정면 2억4천2백만원, 기성면 2억1천9백만원, 근남면 2억8백만원, 울진읍 1억7천만원 순이다.

현행 쌀소득보전직불제도는 2004년 진행된 쌀협상과 DDA농업협상에 대응해 기존 수매제 폐지 대신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돼 시행중에 있다.

변동직불금 산출의 지표가 되는 수확기 산지 전국평균 쌀값은 5만4603원/80kg으로 전년 동기(12만9711원)대비 19.2% 상승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과 돈 되는 농정 추진으로 농업인의 소득보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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