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경 작품.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18년 첫 번째 특별기획전 ‘브리콜라주 : 우연한 세계’를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최한다.

특별기획전 ‘브리콜라주 : 우연한 세계’는 과거 부족사회에서 문화담당자를 가리키는 손 재주꾼(브리콜라주, Bricolage)을 현대의 예술로 재해석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한정된 재료와 도구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작품 속에서 손 재주꾼의 면모를 찾고자 한다.

현대예술가들의 표현 방식 가운데서 손재주에 주목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재료와 주제들로 작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새롭게 결합되고 해석된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작품들은 우리가 주변에서 보고도 무심히 지나쳐온 익숙한 사물들에서 비롯된 것으로 브리콜라주들에 의해 새로운 의미와 주제를 획득한 작품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눈으로 우리의 일상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전시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 및 전시 해설 등 부대 프로그램을 오는 28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수원미술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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