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저수지에서 용인소방서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들이 헬기를 이용한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가 30~31일 2일 간 처인구 이동면 이동저수지에서 2018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혹한기 수난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다양한 현장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동저수지에서 조창래 용인소방서장과 구조대원들이 2018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훈련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이 수중인명검색 및 중량물 인양훈련과 헬기 및 빙상구조장비를 활용한 수난인명구조 시범을 보인 후 구조대원들이 팀단위로 빙상구조장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빙상구조장비 인명구조훈련은 다양한 구조상황을 가정해 복식사다리를 이용한 구조, 수난구조용 썰매를 이용한 구조, 수난용 들것을 이용한 구조 3가지로 나눠 진행됐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에서 함께 해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정기적인 훈련으로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