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배구부 (증부대)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중부대학교 배구부가 “공부하는 운동선수”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스포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천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운동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진로지도와 직업군 개발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중부대 배구선수들은 동계방학 동안에 자기계발을 위해 힘쓰며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대학리그 시합이 있고 야간에 훈련을 실시하기 때문에 주로 방학을 이용해서 자격증시험과 개인역량에 필요한 연수에 참여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선수전원 5개 이상 자격증을 취득했고 국가자격증을 포함한 10개 이상 자격을 취득한 선수도 4명이나 된다. 체육학을 전공한 일반학생도 합격하기 어려운 체육지도자 국가자격에 중부대 배구부는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전국대학배구선수들 중 중부대가 유일하며 선수들의 자기계발은 100% 취업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한영 선수는 “1학년 때 국가자격증을 취득을 했는데 3학년을 마친 지금 총 10개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미래를 준비하며 배구를 즐기기 때문에 기량도 더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감독을 맡고 있는 송낙훈 감독 교수는 “운동선수의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선수 개개인의 자신감과 경쟁력을 높여 팀 성적도 좋아지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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