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 30일 독일 쿼츠베르크사와 17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 30일 독일 쿼츠베르크사와 17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독일 프레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쿼츠베르크사는 석영과 카올린 등 광물원료를 가공․정제해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쿼츠베르크사는 당진시에 3만 3057㎡ 규모의 산업용 미네랄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쿼츠베르크사를 포함해 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외국기업은 모두 7개 기업으로 일본계 기업 페로텍사는 이미 공장을 가동 중에 있고 북해그룹과 쿠퍼스탠다드사는 각각 올해 2월과 6월 가동을 앞두고 있다.

또한 시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계 기업 두 곳에서 투자를 확정하게 되면 송산2, 2-1 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모두 투자유치가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쿼츠베르크사 투자유치 성과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외국기업의 투자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재․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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