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 포스터. (부천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시가 다음 달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모두가 참여해 사회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이다.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위험요소부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과 안전규정 준수여부 등 안전 분야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건축시설, 생활·여가, 환경 및 에너지, 교통 및 교통시설, 산업 및 공사장, 보건복지식품 시설 등 7개 분야 33개 유형시설 1604개소다. 점검결과 문제점이 발견된 시설물은 사후관리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해나갈 방침이다.

시에서는 시장을 단장으로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해 시설물 관리주체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하고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민관합동반을 구성해 보다 전문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스포츠센터, 요양병원 등 대형화재는 작은 위험요소로 부터 발생된 것”이라며 “시민들도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에 관심을 갖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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