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조 전 전남도농정국장. (박균조 전 전남도농정국장)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박균조 전 전남도 농정국장이 오는 2월5일 오전11시 담양문화회관에서 6·13지방선거 담양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 전국장은 공식 출마선언에 앞서 30일 “지방재정 권한이 늘어나는 지방정부 시대에는 지방자치를 이론적으로 공부하고 현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행정전문가가 지도자로 적합하다”며 “담양은 농업을 잘 알고 실천하는 일꾼이 필요하다.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이낙연 전 전남지사의 초대 농정국장 등 농업현장의 경험을 살려 돈 버는 담양농업으로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담양의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는 행정자치부 지역경제담당 사무관, 강진 부군수로서 축적한 총체적 시야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 ”며 ▲총체적 시스템 자치 ▲저비용 고효율 자치 ▲참여와 소통의 자치 ▲공평한 분배 자치 등 담양군민이 행복하고 부자 담양이 되는 바람직한 지방자치 모습을 제시한 뒤 “담양의 현안, 정책공약 등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박 전국장은 “ ‘지방자치는 정치가 아닌 행정’으로 대학원에서 지방자치를 연구했고, 30년 간 그 현장을 지킨 ‘준비된 군수’다”며 “ ‘군민이 행복한 새 담양 시대’를 열어 가는데 헌신하는 등 담양의 상머슴이 되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박 전국장은 지난 2016년 말 지방이사관으로 명퇴하기까지 33년의 공직을 수행했으며,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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