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기계 보급 공모사업을 실시한다(지난해 공급모습).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기계 보급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보령지역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자로서 농기계 없이 작업이 어려운 경영체로 고품질 작물재배, 밭 농업, 필요와 계획에 의한 영농 여부 등을 평가요소로 하며 친환경 및 GAP 인증농가, 밭농업 실천농가, 귀농인, 여성농업인은 가점을 부여해 우선지원 순위를 정한다.

단 최근 5년 이내 농기계 지원농가와 신청농기계 보유연수 5년 미만 농가, 2016~2017년 농기계 지원사업 중도 포기자는 제외된다.

다음달 19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고 시는 오는 3월 지방보조금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 및 지원순위를 확정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농가별 최대 100만원으로 농기계 150대 이상을 보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원 사업 선정 후 올해 8월 말까지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교부결정을 취소하고 향후 지원 제외대상자로 분류하는 등 경각심도 일깨울 계획이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본격적으로 영농이 시작되는 3월말 이전에 보급하는 등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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