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직원들이 지난 25일 설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판매시설, 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서는 건축과 소방, 전기, 가스 등 각 분야별 공무원과 유관기관 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인 가운데, 단속 위주가 아닌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가스막음조치 미실시, 소방 수신기 도통단선, 집합계량기함 차단기 노후 등 안전사고 취약요소를 확인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시정 조치했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취약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최병식 안전정책과장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고요인을 개선해 시민들이 아무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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