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독립영화 제작지원작을 촬영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경기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의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사업이 2018년 지원작을 공모한다.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지원작 3편 중 2편이 수상을 했고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한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는 2월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매년 우수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018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은 필름 및 디지털로 제작되는 독립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하며 보다 높은 작품성과 완성도를 위해 성남 촬영 분량을 기존 50%에서 30%로 축소했다.

순제작비 3억원 이하 장편과 순제작비 3000만원 이하의 단편 부문으로 나눠 각 2편 내외의 작품에 장편은 최대 8000만원, 단편은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 예정이다.

지원작들은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소재의 참신성, 시나리오 완성도 등 예술성과 기술적 구현가능성, 성남지역 홍보성 등 실현성을 고려해 선정된다.

공모접수는 2월 23일 오후 6시까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와 제작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 해 시놉시스 및 시나리오, 포트폴리오 등과 함께 메일로 1차 접수하고 출력본 1부는 성남미디어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미디어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