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태평공공예술창작소 개소식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예술로 담아낼 또 하나의 공공예술창작소가 태평동에 문을 열었다.

경기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지난해 7월 개소한 신흥공공예술창작소에 이어 수정구 태평 4동에 태평공공예술창작소를 조성하고 25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강상태 성남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최승희 성남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정종삼, 지관근 의원, 박재양 수정구청장, 박창훈 성남시 교육문화국장,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과 입주작가들,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작가들과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소재로 공존·공생하는 문화공간인 태평공공예술창작소의 개소를 축하했다.

태평공공예술창작소는 총 3개 층으로 지하 1층은 주민들과 작가들이 만나는 열린공간 T룸, 지상 1, 2층은 작가스튜디오와 사무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열린공간 T룸은 태평동의 이니셜 ‘T’에서 따온 것으로 주민들이 함께 차를 마시며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전시도 감상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입주작가들은 오는 3월부터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예술교육과 다양한 체험행사 등 지역주민 및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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