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실용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가 지난해 12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작한 10개 읍면동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지난 19일에 성황리에 마감했다.

교육은 지역 특화작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및 자두 중심의 전문교육으로 진행 되었으며 11일간 19회에 걸쳐 30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 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 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초 실시하는 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 교육과정으로 작목별 핵심기술, FTA 대응 방안 등 최신 영농기술 보급과 농정시책 홍보 등의 내용으로 구성 되어 있다.

올해는 전형적인 재배기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농작물재해, 신품종 재배, 전지전정 실습 등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안과제 중심의 핵심교육으로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국내외적 농업환경과 경제상황이 맞물려 농식품 소비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이러한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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