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장애인일자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포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시가 2018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소양 및 직무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초빙강사는 읍·면·동 주민센터 및 장애인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참여자들에게 이미지 개발을 통한 안정된 직업생활 영위, 취업 역량 강화, 커뮤니케이션 능력 배양, 직장인의 기본적인 예절 등에 대해 중점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근무 중 애로사항과 민원응대 방법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실제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장애로 취업이 어려워 수십 차례 이력서를 제출했다는 김 모 씨는 “출근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 계속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김포시에서는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1월 초부터 3개 분야 61명을 채용하고 2018년부터는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가 직무에 보다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직무지도원 파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시 담당자는 “장애로 몇 배의 취업난을 겪는 장애인분들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예산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 확대 뿐 만 아니라 장애인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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