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군수 최용득)은 22일 상반기 어려운 고용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 등 정부의 서민생활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2018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대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 기획조정실 예산팀에서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실·과·소 및 읍·면 예산담당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집행 대상사업(884개)의 원활한 선제적 집행방안 등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장수군 신속집행 대상액은 2252억으로 이중 60%인 1351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중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기초자치단체 목표율인 55.5%보다 4.5% 상향된 목표로 장수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해마다 예산낭비 요인으로 지적되는 하반기 예산집행 관행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동 예산팀장은 “모든 공사 긴급입찰, 선금 의무집행 활성화 등 신속집행 10대 지침을 적극 활용하고, 특히 공기관 대행사업비, 민간위탁금, 자산 및 물품취득비 등 연초 집행가능한 통계목을 1-2월 중 집중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또 이월 사업비도 상반기 중 전액 집행 될 수 있도록 사전협의 및 절차 이행 등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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