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희망 연탄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달서구청 간부공무원봉사단 30여명은 3개조로 나누어 계속되는 한파로 난방비 부담에 어려움이 있는 두류1.2동 저소득 3가구에 행복나눔과를 통해 후원받은 ‘이웃사랑 연료뱅크’의 희망 연탄을 리어카와 릴레이 방식으로 가구당 300장씩 모두 900장을 전달했다.

두류1.2동 미로마을은 달서구에서 연탄 수요가 가장 많지만 가파른 경사와 좁은 골목 때문에 연탄을 대량으로 배달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이에 달서구청 간부공무원봉사단은 연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희망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기획하여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06년 11월 간부공무원이 봉사활동을 솔선수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된 달서구청 간부공무원봉사단은 무료급식, 환경정화, 사회복지시설 봉사, 추석 및 설 명절에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위문품 전달 등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소득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현재 달서구청에는 51개 부서봉사단과 간부공무원봉사단을 비롯해 사랑으로 행복한 사람들, 사랑의 꿈 가꾸기 봉사단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봉사단의 활동으로 2017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데 일조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간부공무원이 자원봉사활동에 솔선수범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봉사를 생활화하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참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자원봉사의 의미와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공무원이 앞장서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원봉사의 따뜻한 물결이 넘쳐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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