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가정방문 한방진료. (광주 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주민 건강특성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8년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은 동별 방문간호사가 의료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민의 건강문제를 파악한 후 혈압, 혈당관리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는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독거어르신 등의 대상자를 75세 이상 노인부부세대, 0세군(0~12개월)으로 확대하고 방문간호사 2명을 확충해 모두 7명의 방문간호사가 주민들의 건강을 밀착 관리한다.

또 1529가구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의 다양한 건강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혈압, 당뇨, 뇌졸중, 암, 요실금, 관절염 등 건강문제별로 대상자를 구분하고 광주전남심혈관권역센터, 지역의료자원, 보건대학교·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조선대학교 보완대체의학과, 동구 생활체육회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그룹별로 만성질환·구강·영양·우울·운동관리 등을 실시하는 ‘건강친구 나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동구는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특화된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올 해 확대된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로 의료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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