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종자은행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고품질 벼 종자를 확보하고 농가가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 공공비축 수매 품종인 삼광벼와 새일미벼의 경우 다량의 종자를 확보했으며 관내 벼 재배면적의 36%에 달하는 간척지 내 재배 농가로부터 인기가 높은 새누리벼 품종에 대해서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중점 보급 품종인 삼광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참여자들에게 ‘삼광벼 재배력’을 배부하고 실용교육 시 품종 활용법을 적극 알리는 등 농가소득 증대 및 안정적 영농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종자 확보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많았으나 올해 종자준비가 잘 마무리돼 기쁘다”며 “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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