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9일 대구북구 농업인회관에서 설 명절을 맞아 도시민과 농업인이 하나되는 '농촌사랑서포터즈 쌀 소비 촉진 직거래 행사' 를 가졌다.

이날 직거래 행사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4차산업을 선도하는 경북농업! 움직이는 소비자를 잡아라!’ 라는 슬로건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경북지역 명품 쌀을 직거래함으로써 도․농교류 활성화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쌀은 영주지역에서 지난해 생산한 추청벼를 도정해 20kg, 10kg 단위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맞춤식으로 포장했다.

판매는 '농촌사랑소비자연대' 회원들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해 각 기수별 홍보하고 직접 신청주문을 받아 이날 총 12톤(2438만원 정도)의 쌀을 직거래했다.

'농촌사랑소비자연대'는 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농촌사랑소비자대학 수료생 995명으로 구성돼 매년 쌀, 사과, 포도 등 농산물을 직거래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약 6톤의 쌀을 공동 구매했다.

김현옥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국민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이 2공기도 안 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생산한 추청벼를 직거래 전날 도정해 소비자에게 홍보함으로써 우리 쌀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자평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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