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 건강법 실행을 위한 간담회 개최 후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용인시지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지역 장애인 건강법을 위한 간담회가 17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에는 지난해 12월 30일 시행된 장애인 건강법 및 의료 접근보장에 관한 법률에 대한 법안 설명을 들었다.

용인시 장애인 단체에 따르면 이날 장애인이동권, 장애인 인식개선 장애인 행복추구권 장애인 건강권 등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지적됐다.

이에 따른 방향을 제시하고 용인시와 시의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용인시의 장애인들 모두를 대변할 수 있는 장애인 정책위원회 구성을 주문했다.

이어 앞으로 TF 구성을 통해 용인시 조례 제정에 앞장서 용인시의 모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용인을 만들자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박남숙 시의회 부의장, 유진선 시의원과 최진태 용인시장 애인 단체 수지 IL 센터 소장, 김정태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장, 이병호 시각장애인협회 회장, 안성준 한울 장애인공동체 원장 등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했다.

김정태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용인시와 시의회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일인데 용인시 복지 관련 부서인 용인시 복지정책팀, 주무부서인 장애인복지과 그리고 시의회의 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지 않아 아쉬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적극적인 행정과 내 일처럼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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