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내 청소년(초등학생 5-6학년, 중학생 1-2학년)과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심리검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내 청소년(초등학생 5-6학년, 중학생 1-2학년)과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심리검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심리검사교실은 ‘U&I 학습유형검사’를 실시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행동과 태도, 성격에 가장 적합한 학습방법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줬다.

심리검사 후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하거나 부모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일정을 정해 전문상담원과 일대일 개인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심리검사교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심리적 성향을 이해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개개인에게 적합한 학습방법을 익히고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리검사교실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식의 성격유형에 맞는 학습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 평소 자식의 행동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지역내 청소년들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프로그램 개발과 상담자원봉사자 양성을 통해 지속적인 상담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추후에도 진행되는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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