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어민들이 조업을 위해 어망을 수선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2018년 수산진흥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경주시 홈페이지에 어업인 지원사업을 공고 중이다.

올해 어업인 지원사업은 어선어업과 양식업, 수산물 유통(가공)업, 수산자원조성 등 약 20여개 사업에 4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어선 어업인들에게 노후화된 장비 교체 등으로 해난사고예방, 안정적인 어획량 확보로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식어업인과 지역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패류의 자연재해 피해예방과 고소득 어종 개발로 지속적인 수산자원을 조성해 수산업 경쟁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 대상자에 대해 해양수산사업 지침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기일 내에 신청하지 못한 어업인들을 위해 다음에 예산 범위 내에 2차로 추가사업 공고를 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어업인 소득창출과 경주 해양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지역의 생활권 확보를 위한 지역특화 상품개발, 소득원 창출로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활기찬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