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농촌에서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펼친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농촌에서 인구 증가의 해답을 찾는 역발상을 통해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펼친다.

올해 홍성군 귀농·귀촌 사업은 약 6억 3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21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2030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귀농인 정착 지원 ▲귀농귀촌 지원의 세 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의 시작으로 ‘도시청년 초보농부 학교’가 운영 될 계획이다.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학생, 농업 동아리,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체험 캠프와 교육을 실시하고 2030 세대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유도한다.

또한 청년 농업인을 위해 군은 약 5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초기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고 농업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영농 정착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귀농인 지원 정책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쉐어하우스 및 농지 임대비용 지원, 지역정착 활동 지원 계획이 눈에 띈다.

더불어 기존 주민과 새로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해 귀농귀촌 교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단체 및 농가와 연계해 농장별 체류형 현장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실질적인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이다.

군은 귀농인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포장재 개발, 홍보활동, 시범행사 운영 등으로 귀농인들의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농촌 정착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이 홍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들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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