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고군산의 4개섬을 잇는 고군산연결도로가 지난해 12월 전면개통 됨에 따라 방문객들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행락철이나 휴가철, 명절연휴 등의 성수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교통에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선유도 내부도로를 공사 완공시까지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까지 조성된 1585면의 주차장 외에 올해 42억여원을 투입해 선유도 보건소 앞 등 5개소에 공영주차장 1350면을 추가 조성하는 한편 전북도 최초로 관광형 2층 버스를 도입해 신시도~장자도 구간을 교차 운행한다.

관광형 2층 시내버스는 평일과 주말에 관광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으로 관광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운행과 지속적인 주차장 확충을 통해 차량정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