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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는 경주시의 수돗물 품질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시외버스터미널, 황성공원 전광판에 수질검사 결과를 공개한다.

수돗물의 수질기준은 성인이 1일 2리터 씩 70년간 마시는 경우 100만명 중 1명에게서 인체에 위해성이 일어날 수 있는 농도를 정한 것이다.

경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매월 52개, 분기 59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시는 총 항목 중 6개 항목인 일반세균, 대장균,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에 대해 전광판에 공개하고 전 항목 검사결과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의 상수도 수질검사안내에 게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현재 지역내 정수장인 탑동, 보문, 불국, 감포, 안강, 건천과 수자원공사 학야 정수장에서 하루 16만톤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상수원으로 형산강, 건천천, 기계천, 덕동댐, 감포댐을 원수로 사용하고 있다.

박수현 상수도과장은 “전광판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경주시 수돗물의 우수성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계속되는 가뭄 속에 시민에게 절수, 절약에 관한 홍보를 철저히 하고 전 직원들과 시민이 함께 노력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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