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료공대, X-Corps 페스티벌 우수상 수상 (건양대)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공대 교육 및 연구의 현장지향성 제고를 위해 이공계생 주도의 실전문제연구팀(X-Corps)을 지원하는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제1회 X-Corps 페스티벌’에서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학생들이 우수상과 인기상, 기업멘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해 지난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X-Corps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14개 대학 416개의 실전문제연구팀 중 1차 관문을 통과한 40개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총 11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 건양대 의료공학 X-corps 사업단(단장 오도창)의 마이크로수액펌프팀(의공학부 정원식 외 3명, 지도교수 송영진)이 우수상과 인기상을 받았고 재활복지기기I팀(의공학부 박은경 외 3명, 지도교수 태기식)에서 기업멘토상을 받게 됐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오도창 건양대 의공학부 교수는 “X-Corps 사업을 하고 있는 14개 대학 중 유일한 지방사립대학으로서 오늘 한양대, 인하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공대계열이 강한 쟁쟁한 대학들과 함께 수상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건양대는 지난해 5월 현장맞춤형 이공계 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12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의료공과대학 5개학과(의공학부, 의료IT공학과, 제약생명공학과, 의료공간디자인학과, 의료신소재학과) 및 대전캠퍼스 보건계열 학생들과 융합팀을 구성하는 ‘의료공학 실전문제연구팀(Biomedical Engineering X-corps)’을 구성해 의료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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