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가 지난 해 12월 21일부터 진행한 다중이용시설 긴급 화재예방 점검을 지난 12일 마쳤다.

점검은 1, 2단계로 구분해 진행했다.

1단계는 바닥면적 5000㎡ 이상의 다중이용서실로, 대형마트 등 16개소, 2단계는 1000㎡ 이상의 준다중이용시설 총 107개소를 살폈다.

점검에는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 기관이 함께 했다.

소화기, 화재탐지기 등 소방안전 분야와 누전차단기, 전기배선 등 전기안전 분야와 가스밸브 상태 등 가스안전 분야 등 총 30개 항목을 살핀 광산구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도록 했다.

이번 점검에서 비상구 폐쇄, 방화구역 훼손을 확인한 1개 목욕탕에 대해 광산구는 시정명령을 통보하고, 광산소방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대형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수시 점검을 이어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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