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 출범식 및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시흥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민의 분권 의지를 집결하고 자치분권 개헌운동을 범시민 차원에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12월 19일 출범한 시흥시 자치분권협의회와 지방분권개헌 시흥회의가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 출범식 및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 출범식 및 결의대회는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가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주관해 12일 오후 3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현악4중주의 축하 연주로 시작된 이날 출범식은 김윤식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의 개회사와 내외빈 인사들의 격려사 및 축사로 이어졌다.

주민대표의 2인의 지방분권개헌 촉구결의문 낭독과 경기회의 출범 퍼포먼스에 이어 가수 안치환과 참석자 모두가 함께 지방분권개헌 촉구 대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시흥시 자치분권협의회와 지방분권개헌 시흥회의는 이날 준비한 일자리 만들 개헌, 삶을 바꿀 개헌, 경제 바꿀 개헌, 행복할 개헌이라는 4가지 색의 피켓을 들고 자치분권 개헌의 염원을 표현했다.

시흥시 자치분권협의회와 지방분권개헌 시흥회의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자치분권 교육 운영 및 홍보 ▲전국 분권단체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로드맵의 비전인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9일 시의원, 시민단체, 시민대표 등이 힘을 모아 출범했다.

조태영 시흥시 자치분권협의회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리적으로 권한을 나누는 자치분권개헌이 선행돼야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으며 오늘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는 경기도민의 개헌 의지를 한데 모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지방분권개헌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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