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시가 22~24일 ‘전주희망학교’의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주지역 평생학습기관을 모집한다.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이 사업은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성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총 13곳의 평생학습기관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전주지역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평생학습 기관 또는 단체다. 단, 동일 내용으로 현재 지원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인 기관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평생학습기관들은 기초적인 한글을 교육하고, 문해교육 학습자와 전주시민 간 교류를 추진하는 등 학습자의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입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게 된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한글을 몰라 남몰래 아픔을 겪어온 성인들에게 문해교육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많은 평생학습기관이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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