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재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이 꿀벌마을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가 최근 한파와 폭설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천시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지역(꿀벌마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1일 이재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이 1월 3일 발생한 꿀벌마을 화재 이재민들에게 응급구호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11일 실시된 안전점검에는 이재열 재난안전본부장을 비롯한 과천소방서장 및 과천시 등 각 기관 업무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본부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보급된 소화기,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의 작동여부와 소방출동로 등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을 위한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11일 이재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이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의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아울러 이재열 재난안전본부장은 지난 3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주민들에게 응급구호세트를 전달한 후 과천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겨울철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대원들과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지난 3일 꿀벌마을 일대에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6개소가 불에 타고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최근 한파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화재 우려가 높은 만큼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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