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8일 마서면 덕암리 일원에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국립생태원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약 100만명에 달하지만 생태원과 연계된 즐길 거리가 없어 군은 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는 ▲숙박시설(9434㎡) ▲상업시설(4131㎡) ▲주차장(8381㎡) ▲도로(1159㎡) ▲완충용녹지(9293㎡) ▲기타녹지(2301㎡)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고 여기에 캠핑장, 오픈마켓, 파머스마켓, 테마놀이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교목 226그루와 관목 1만 6400주를 식재하고 곳곳에 쾌적한 환경의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천군은 주변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복합관광시설을 도입해 생태원, 방문객,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체류형 관광시설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거점 관광지 조성 사업으로 서천군의 다양한 명소와 연계되도록 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주민소득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