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민선 6기 성과 및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돌이켜보면 민선 6기 제8대 시장으로 취임해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쉴 틈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많은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회고했다.

또 “진심 소통만이 행정의 곧은 방향이라는 소신으로 제2의 안양 부흥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 얻어낸 보람된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안양의 미래를 만들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제2의 안양 부흥 대도약의 토대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 (안양시)

◆민선6기 주요성과 = 시정 목표인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131건의 진심 공약사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 결과 공약완료 103건, 추진 중 28건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 재정에 큰 도움을 주는 국고보조금이 2013년에 1332억원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2068억원으로 무려 73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비산체육공원조성, 안양4동 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등에 투자할 수 있었다.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 교부금 또한 2013년 100억원에서 2017년 197억원으로 97억원을 더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관양중학교 주변 주차장조성, 경인교대∼삼막마을 연결도로 개설 등 유용하게 사용했다.

적극적인 채무관리를 통해 채무잔액이 2013년 1149억원에서 2017년도에는 166억원으로 감소됐고 지방채 조기상환 및 차환 등을 통해 55억원의 이자절감 효과를 거뒀다.

앞으로 국‧도비 등 정부 지원금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예산을 확보하고 재정 건전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2월 1일 제2의 안양 부흥을 선포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핵심전략 사업들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지원과 청년정책 지원에 앞장섰고 전국 유일의 인문교육특구 지정과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문화예술도시 및 건강한 힐링도시를 조성하고 시민중심 행정을 이루기 위한 소통행정과 행정혁신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했다.

이필운 안양시장. (안양시)

◆올해 시정운영 방향 = 제2의 안양 부흥 대도약의 토대를 완성하는 중요한 한해로 삼겠다.

제2의 안양 부흥 토대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시의 미래를 위한 역점시책과 지역 현안사항이 반드시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박달테크노밸리 조성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 인덕원 및 관양고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 환승형 시외버스터미널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안양8동 명학마을과 박달1동주민센터 주변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할 예정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들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명품교육도시 조성과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겠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편리한 교통시설망을 구축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문화예술도시 및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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