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2018년도 항로표지 예산으로 51억원을 투입해 표지시설 확충 및 국립등대박물관 확대건립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관내 두호항과 흥환리항에 입출항 선박 지원을 위한 방파제 등대 2기를 신설하고 경주 척사항에 지역문화를 담은 조형등대를 설치한다.

또 울릉도 ‘말바위추 간출암’ 등표설치 설계용역, 노후 항로표지 안전진단, 항로표지 원격 관리시스템 구축 등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표지시설 인프라를 구축・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환동해권 해양문화의 핵심 역할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대박물관 확대건립’ 사업은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이 추진되고 있으며, 금년 말부터는 건축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양안전 인프라 구축・정비 및 등대박물관 확대건립 등 해양문화 공유와 안전한 바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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