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규)는 9일 농업인회관에서 ‘2018년 첫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적으로 농촌의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농업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실시됐다.
오는 22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벼, 복숭아, 사과, 토마토, 고추재배 기술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건천읍, 서면, 산내면, 현곡면, 안강읍, 강동면 농업인 150여명을 초청해 농정시책 홍보와 3시간 가량의 벼 재배 기술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복토를 하지 않아 상토가 획기적으로 절감되는 ‘무복도 일반못자리설치 방법’과, 종자소독 시 살균제 처리가 필요 없는 ‘철분코팅 무복도 못자리설치 기술’, ‘새로운 과일 플럼코트 재배법’ 등 품목별 품종특성과 친환경고품질 안정생산 핵심재배 기술 확산에 중점을 두고 교육했다.
또한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위주의 교육으로 추진되면서 교육 내용에 농업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조성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최근 FTA 개방화, 농촌사회의 고령화, 기후변화 대응 등 당면한 현안과제 속 우리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농업의 발전과 기술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10일은 감포읍, 양남면, 양북면, 내남면, 외동읍, 천북면, 중부동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재배 실용교육을, 11일은 해당 읍면동 농업인을 대상으로 복숭아 교육, 16일은 사과교육, 17일과 18일은 토마토 교육, 마지막으로 22일은 고추 재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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