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명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에서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주인공들이 심재빈 광명소방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소방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소방서(서장 심재빈)가 8일 광명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9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 및 엠블럼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의 주인공은 선기래 소방위, 이재연 소방장, 최경훈 소방교, 소방사 김동희, 김용국, 이종민, 임시훈, 서재훈, 이은진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9월 24일 철산동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이모(51)씨와 9월 30일 소하동 소재 식당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이모(40)씨를 펌뷸런스와 구급차의 전문 응급처치술을 실시해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119구급대 소속의 최경훈 소방교는 4번째 하트세이버 수상자로 “현장에서 일반인이 실시한 심폐소생술로 4분의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며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전문적인 의료지식과 본능적인 감각으로 움직인다.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나의 직업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향상을 위해 제세동기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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