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지역본부가 9일 실시한 축하화분 나눔 경매.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일수)와 사랑의 천사(1004)운동 (운영위원장 구희호)은 9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광주시 관내 임직원들과 함께 축하화분 나눔 경매를 갖고 올 해도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하기로 다짐했다.

‘축하화분 나눔 경매’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인사철 등 각종 행사에 사용된 화분을 모아 경매형식으로 필요한 직원에게 판매하고, 판매대금 전액을 ‘사랑의 1004운동’ 재원으로 모금해 오고 있다.

이밖에 사랑의 1004운동에는 급여기부, 시상금, 애경사, 폐지판매 대금 등 광주관내 임직원과 함께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축하화분 경매대금으로 마련된 금액은 오는 2월초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광주지역 어려운 세대에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사랑의 1004운동은 광주지역 농협을 대표하는 나눔 운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병원비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주위 소외된 계층에게 수술비, 치료비 등으로 496명에게 총 3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김일수 본부장은 “올 해도 광주본부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1004운동을 활성화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깊고 따뜻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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