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바른정당 경북도당(위원장 권오을)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백이 없는 도정과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경북도 공직자들은 하루빨리 현직에서 사퇴 할 것을 촉구한다.

경북도당은"현재 경북도는 지진피해와 장기적인 가뭄, 신공항이전과 낙동강취수원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고 청렴도와 교통문화 등에서 전국 최하위 평가를 받는 등 문제 해결 능력의 부족에 공직기강 해이 등 도민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행정부지사와 고위 공무원들은 정치놀음으로 현직을 가진 채 출마선언을 하고는 아직도 자리를 보전하며 출마와 보신 사이를 저울질하고 있다"며"김관용 지사와 연임제한 임기 종료와 맞물려 도정공백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도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인사 조치도 아직 이뤄지지 않아 선출직과 상관없는 공무원들의 사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최소한의 염치가 있다면 경북도의 신뢰회복과 공직기강을 위해 도정의 공백이 없게 입장을 분명히 하길"요구했다.

덧붙여"현 김관용지사에 의해 등용된 고위 공무원들은 김지사의 퇴임으로 그 직을 계속 유지할 명분이 없고 선거에 이르는 과정에 있어서도 현직의 위세를 펼칠 개연성이 많아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하루 빨리 사퇴하길"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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