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강호씨가 성주 참외를 들어보이고 있다. (경북 성주군)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 벽진면의 숨은 일꾼 도강호씨 농가에서 탐스런 ‘성주 참외’가 고개를 내밀었다.

5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 벽진면 운정리 도강호(60)씨는 지난해 10월 20일 참외 모종을 정식해 총10kg 상당의 성주 참외 70박스를 수확해 1박스당 10만원으로 성주원예농협으로 전량 납품한다.

우한상 벽진명장은 “노랗게 잘 익은 참외를 보면 농사에 흘린 구슬땀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알기에 쉽게 가격을 낮춰 부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성주군 농민들이 농업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각종 농업 정책과 참외 관련 사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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