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겨울방학을 맞아 전통문화 관련 다채로운 체험교실을 추진한다.

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26일까지 3주간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지공예 △한지등공예 △침선(한복) △전통요리 등 4개 분야에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통문화 큰 나무 키움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큰 나무 키움교실’은 한지민속인형 만들기를 비롯해 나만의 한지등과 전통 한복을 응용한 조끼 만들기 체험은 물론 한과와 떡, 눈사람 팥죽 등 전통요리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도 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큰 나무 키움교실은 프로그램 당 4회 지속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 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송재명 한국전통문화전당 사무국장은 “전통요리와 공예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무엇보다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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